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나세르 알켈라이피(47)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회장이 핵심선수 네이마르(28)와 킬리안 음바페(22)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2-1로 승리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1994-95시즌 이후 25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경기 후 프랑스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 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정말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는 최근 3달 동안 팀을 위해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이 핵심선수 네이마르(왼쪽)와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
알켈라이피 회장은 “(2011년 인수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오늘은 즐기겠지만 내일부터는 4강을 준비할 것이다. 언론에서 PSG에 대해 많은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에서 갈 수 있다는 것을
이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치진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국 리그가 멈춰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소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정신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