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신지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국내 최장수,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코요태에게 "서로 오랫동안 봤는데 멤버들이 연애하면 달라지는 게 있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신지는 말투가 제일 많이 변한다"며 "옆에 아기가 탄 줄 알았다"라고 폭로했다.
김용만이 "예를 들면 어떻게 하는데?"라고 묻자, 김종민은 "'그래쏭?' 이런다"라면서 "우리한테는 '으아아아악!' 이러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지는 "김종민은 연애하면 차에서 계속 휴대폰이 안 보이게 몸을 틀더라. 나는 보지도 않는데. 그리고 계속 혼자 웃는다. 이러면 100%다"라고 반격해 김종민을 녹다운시켰다. 김종민은 "인정한다"라고 백기를 들
한편 코요태는 지난 2일 '아하(Oh my summer)'를 발매해 90년대 레트로 물결에 합류했다. '아하'는 주영훈이 싹쓰리 후보곡으로 만든 곡으로 당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 이후 '코요태에게 잘 어울린다'라는 누리꾼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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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