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 여혐논란 사진=DB |
기안84는 지난 4일부터 2개월여 만에 웹툰 ‘복학왕’ 연재를 재개했다.
303화 광어인간 1화가 지난 4일 업로드됐고, 304화 광어인간 2화가 11일 공개됐다. 하지만 304화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복학왕’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들이 끊이질 않았다.
‘복학왕’ 304화에서는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는 대사와 함께, 회식 자리에서 큰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후 이를 본 40대 노총각이 봉지은을 채용하고, 웹툰 말미에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로 나온
이를 본 누리꾼들은 봉지은이 인턴에서 정사원이 된 이유가 40대 노총각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해석했고, 조개를 깨는 것이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는 것에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기안84는 조개를 꽃게로 바꾸는 등 웹툰 일부를 수정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