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2회에 흔들렸다. 박찬호의 실책성 플레이로 5실점을 하고 말았다.
브룩스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형종을 삼진을 잡았으나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가 됐다.
이에 브룩스는 다음 타자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박찬호가 공을 잡지 못하고 오히려 다리를 맞고 3루 파울 라인 쪽으로 흘러갔다. 이 타구에 2루 주자 김현수는 홈으로 들어오고 라모스는 3루까지 갔다.
↑ 애런 브룩스(사진)가 2회에 박찬호의 실책성 플레이로 5실점을 하고 말았다. 사진=MK스포츠 DB |
흔들린 브룩스는 유강남 정주
현재 KIA는 2회 5실점으로 3회말 현재 0-5로 뒤지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