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이 대통령, 천신일 회장과 휴가 함께 보내"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회장과 여름 휴가를 함께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아주 신뢰할 만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휴가를 갖는 동안 천신일 회장과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이 시점이 이종찬 전 민정수석 등과 박연차 대책회의를 가진 직후 인데다 금강산 피격 사건이 있은지 얼마 안되는 등 민감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민간인인 천 회장과 휴가를 함께 한 이유가 무엇인지 청와대는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 박연차 게이트는 박연차 게이트가 아니라 천신일 게이트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