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0.5%까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7일 전국 성인 25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2%P 내린 35.1%, 통합당 지지도는 2.9%P 오른 34.6%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설문에 따르면 광주·전라 지역 통합당 지지도는 18.7%로 전주보다 6.0% 증가했다.
호남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합당이 호남 지역 선거에서 15%가 넘는 지지를 받은 적은 손에 꼽힐 뿐만 아니라 그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흔들릴 때 호남에서는 오히려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호남지역에서의 지지율 상승은 통합당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좋은 기회를 이어가려는 듯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 피해가 심각한 전남 구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긴급히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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