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루다] |
이루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루다가 레이저 수술기의 차세대 기술로 연구 중인 병변 영상 분석과 레이저 선택 치료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인체의 특정부위를 인식,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는 대부분 산업용에 기반한 제품이다. 물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하기에는 적당하지만 심부 체온 측정에는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어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의 미세한 열 변화 등을 감지할 수 없다.
이루다의 레이저융합체온시스템은 AI를 이용해 인체 안면 이마 부위를 인식하고 레이저로 거리 및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인력 없이 다중 인원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날 이루다는 관련 기술을 통해 산업통산자원부의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생활방역 제품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5년 간 총 52억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의 참여기관인 KETI(전자부품연구원)의 안면인식 AI기술, 글로벌 호환 IoT 플랫폼(Mobius)과의 연동을 통해 마스크 착용 유무 판별 및 지역 감염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한 공공 방역망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된다.
이루다 관계자는 "식약처의 품목허가와 실증연구를 통해 신뢰성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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