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손을 맞잡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소 관련주로 분류되는 세종공업이 강세다.
10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20원(9.73%)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니콜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트레버 밀턴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손잡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에 두 번이나 협력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면서도 "현대차와 함께한다면 10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현대차에 대한 협업 의사를 다시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세종공업은 현대차로부터 수소연료전지차 스택용 금속분리판을 수주했으며, 자회사인 세종이브이를 통해 연말부터 본격 생산해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오는 2022년까지 연간 4만대 수준의 수소연료전지차용 스택을 생산하는 계획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이미 수소차 핵심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