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8강 단판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에 도착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는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 대해 아틀레티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구단은 스페인, 포르투갈 양구의 보건 당국, 축구협회와 더불어 UEFA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확진자 신원에 대해서 구단은 밝히지 않았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는 “이번 포르투갈 리스본 원정에 참가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는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UEFA와 논의 후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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