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대회의실에서 ‘제10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SK와이번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초·중·고교별 각 선수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12명(대상 각 1명, 우수상 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전달식을 통해 대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20이닝 3승 무패, 탈삼진 43개, 평균자책점 1.50, 13타점, 6홈런, 타율 0.615 등 투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석교초등학교 정재훈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두동현(옥산초), 민태홍(신흥초), 조형주(중대초)가 받았다.
↑ 제10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고등학교 부문은 지난해 91이닝 11승 1패, 탈삼진 132개, 평균자책점 1.58로 이닝,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전국대회를 평정한 강릉고등학교 김진욱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건우(제물포고), 김유성(김해고), 노명현(인천고)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장학금은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