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AP위성] |
이번 개발은 지난 2017년 5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체결한 계약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제작되는 달 궤도선 본체에 탑재하는 탑재컴퓨터, 전력제어장치·전력분배장치, 탑재자료처리장치, 본체 전장품 시험장치 등을 포함한다. 전장품의 설계와 제작을 맡은 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174억원이다.
AP위성이 이번에 개발해 납품한 달 궤도선의 탑재컴퓨터와 탑재자료처리장치는 저전력·경량화를 위해 일체형으로 개발됐다. 차세대중형위성 1·2호의 표준형탑재컴퓨터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탑재컴퓨터는 달 궤도선의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비행소프트웨어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고성능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제작했다.
또 다목적실용위성 3·6호의 영상자료처리장치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탑재자료처리장치는 임무 기간 중 달 궤도선에 탑재돼 있는 6개의 탑재체에서 획득한 정보와 영상을 안정적으로 저장, 지구로 전송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장치 기반으로 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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