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는 롯데의 연승이다.
롯데는 이달 시작과 함께 5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런 롯데가 최대 난관을 맞았다. 선두 NC 다이노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차례로 안방 부산 사직구장에 불러들여 6연전을 펼친다.
롯데와 NC의 올시즌 성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키움에서는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5위 KIA 타이거즈를 1경기 차로 쫓는 7위 롯데는 0.5경기 차 앞선 6위 kt wiz와 더불어 5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5위와 그 위로 도약하려면 이번 NC, 키움과의 일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많이 챙겨야 한다.
4위 싸움이 치열한 4위 LG와 5위 KIA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중 광주 3연전에선 LG가 2승 1패로 앞섰다. KIA는 에이스 에런 브룩스를 앞세워 1승을 만회했다.
KIA는 18∼19일 잠실구장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둔 SK와이번스를 만난 뒤 껄끄러운 두산 베어스와 주말에 격돌하는 kt도 기복 없는 타선을 앞세워 이번 주 도약의 징검다리를 놓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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