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BO리그 현역 최단신 선수 김지찬(19·삼성)이 69경기 만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지찬은 7일 열린 KBO리그 문학 SK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이건욱의 높은 속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 삼성 신인 김지찬은 69경기 만에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
140타석 만에 기록한 김지찬의 1호 홈런. 공식 프로필 기준으로 163cm인 김지찬은 현역 선수 중 신장이 가장 작다.
청소년대표
김지찬이 장타를 날린 건 7월 17일 대구 롯데전(2루타) 이후 21일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