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40분을 기해 대구에는 호우경보를, 경북 구미·군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상주·문경·포항 등 경북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
경산·경주·김천·칠곡·영천·성주·청도·고령 등 경북 8개 시·군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주요 지역 강우량은 대구 서구 96.5㎜, 대구 북구 93.5㎜, 성주 77.5㎜, 경산 하양 69.5㎜ 등이다.
오는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 50~200㎜, 경북 10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겠으니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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