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31)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베일이 맨시티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번 결정은 베일과의 관계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코로나19 중단 후 재개된 스페인 라리가 11경기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근 7경기에서 6경기는 벤치에만 머물렀으며 레가네스와의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 가레스 베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베일은 EPL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다. 본래 왼쪽 풀백이었던 베일은 2010-11시즌부터 윙어로
특히 2012-13시즌 베일은 리그에서 33경기 21골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EPL 올해의 선수도 석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9400만 유로(약 1323억 원)를 토트넘에 주고 2013년 9월 베일을 영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