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이 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를 도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아이패밀리SC(대표이사 김태욱)는 국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커뮤니티케어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자립 지원이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편견이 자립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아이패밀리SC 뷰티사업부문 브랜드 ‘롬앤’은 20대 초반 여성이 주 소비자층인 점을 감안하여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기부를 고민하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안지안 씨를 알게 되었고, 수소문 끝에 연락이 되어 안지안씨가 속해 있는 ‘커뮤니티케어센터’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
김태욱 대표는 “일회성 홍보 차원의 기부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고,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며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자체 IT기술을 접목, 웨딩서비스산업 혁신을 이끌어오던 중 2016년, 민새롬을 영입하여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새롭게 론칭,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보호종료아동 지원뿐만 아니라 20년째 사업체를 이끌면서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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