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의 추가 매입 가능성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산은은 현재 28%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72%는 GM의 호주·일본·중국법인 등의 GM 계열사가 나눠 갖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GM대우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GM대우의 회생을 지원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국 GM 본사의 처리 방향이 결정돼야 지분 매입 방식과 규모를 정할 수 있다는 견해이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2월 산업은행에 1조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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