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본장 개장 후 단계적 확대 예정
스마트 입장 시스템 통해 예약한 고객만 입장 가능…좌석 20%로 한정
고객·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발열 검사 시행
감염 예방 위해 셔틀버스 미운영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경정이 오는 7월24일부터 부분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번 부분 재개장은 지난 2월23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지 153일 만이다. 말 그대로 부분 재개장인 만큼 코로나19 이전처럼 전 영업장을 개장하는 것이 아니라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본장만 문을 열고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 인원은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해 영업장 내에서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 부분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 광명 스피돔의 고객 좌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가 곳곳에 붙어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
한편 경륜·경정장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영업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해 정상 체온 범위(37.5℃ 미만)의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고객은 입장 전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에야 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입장 수칙을 거부할 경우 경륜·경정장에 출입할 수 없다.
↑ 경륜·경정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화장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
기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와 통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