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세종시에 구축됐습니다.
세종시는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과 소방차량 8대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위치를 감지해 교차로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시는 시범운영으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음 달 중순부터 정식 운영하고, 운영 대상 교차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세종시 모든 지역으로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