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그레고리 폴란코(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데릭 쉘튼 감독의 발표를 인용, 폴란코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폴란코는 지난 4일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이유가 밝혀졌다. 쉘튼 감독은 폴란코가 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으며, 다른 동료들에게도 바이러스를 노출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 폴란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우익수로 출전 예정됐지만,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됐다. 쉘튼 감독은 폴란코의 개막전 출전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피츠버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선수는 폴란코만이 아니다. 이번 시즌 마무리로 예정됐던 키오네 켈라는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유없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선수가 허락하지 않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부상자 명
파이어리츠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폴란코 이외에 불펜 투수 블레이크 세더린드, 외야수 소크라티스 브리토가 있다. 내야 유망주 키브라이언 헤예스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