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의 첫 이혼 소송 조정 기일이 오늘(15일) 열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부장판사 김수정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이혼 사건은 소송 전 먼저 조정 절차를 거쳐야하는 조정 전치주의에 따라 통상적으로 양측이 조정을 거부하지 않는 경우 먼저 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조정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소송을 거치지 않고 이혼이 성립되지만, 합의가 안 될 경우 다시 이혼 소송을 통해 이혼 여부가 결정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3년만인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안재현이 지난해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은 같은 해 10월 24일 반소를 제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한 책임을 두고 SNS 등을 통해 폭로전을 벌였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안재현은 “결혼 생활을
한편 구혜선은 지난 4월 ‘항해-다시 또다시’ 전시회를 열고 화가로서 대중과 만났으며, 6월 19일 개최된 제25회 춘사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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