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개념 다국적 아이돌 퀴즈 쇼의 탄생을 알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이 MC 정형돈-장성규의 퀴즈 쇼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함께 위풍당당한 첫 출근이 담긴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7일(화),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 측이 MC 정형돈, 장성규의 출근길 선전포고가 담긴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저격한다.
먼저 아이돌 전문 MC 정형돈은 비장한 눈빛과 근엄한 자태로 첫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세상의 모든 것이 아이돌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정형돈은 숫자 ‘17’을 보고 세븐틴을 떠올리는가 하면 짜장면 곱빼기 주문을 듣고 ‘곱빼기=트와이스’라는 공식을 세우는 등 생활 곳곳에서 ‘아이돌 천재’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 가운데, 정형돈은 아이돌 천재를 넘어서 퀴즈 천재의 능력까지 보여주겠다는 사뭇 비장한 각오를 내비쳐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높이게 한다.
또 다른 티저 속 장성규는 자기애가 끓어 넘치는 치명적인 눈빛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어릴 때부터 선을 넘는데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고 고백한 장성규는 초등학교 시절 이미 100Kg을 넘었던 ‘몸무게의 선’부터 친 누나의 신용카드로 몰래 아나운서 학원을 결제해 ‘가족의 선’까지 넘어 버린 과거의 일화를 줄줄이 읊어 배꼽을 잡게 한다. 특히 장성규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 사진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빵 터트리게 한다. 이에 더해 장성규는 아이돌들과 함께 ‘퀴즈의 선’까지 넘겠다는 강력한 선전포고를 던져 그가 ‘퀴
무엇보다 정형돈과 장성규는 “아슬아슬 선을 넘는 퀴즈 쇼가 온다”고 비장한 출사표를 던져 이들이 다국적 K-POP 아이돌과 선보일 신박한 퀴즈 대결과 이들의 예능 브로맨스에 관심이 한껏 증폭된다.
‘퀴즈 위의 아이돌’은 20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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