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4)가 거액의 연장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홈스가 치프스 구단과 10년간 4억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앞서 치프스는 지난 4월 마홈스의 2021시즌에 대한 옵션을 실행한 상태였다. 그는 2020년 280만 달러, 2021년 248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여기에 10년 계약을 추가, 2031년까지 치프스에서 계약을 보장받게됐다.
↑ 마홈스는 지난 시즌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홈스는 2011년 이후 네 번째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기전 연장 계약을 받은 선수가 됐다. 라이언 태네힐(2015년 마이애미) 카슨 웬츠(2019년 필라델피아) 재러드 고프(2019년 램스)가 그들이다.
마홈스는 지난 시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상대로 31-20 승리를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24세 138일의 나이로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역대 최연소 슈퍼볼 MVP를 받았다. 2018시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치프스에 지명된 그는 통산 31경기에 출전, 76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비롯, 9412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