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3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건설은 2주 정도 걸리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 체결은 시일을 단축해 다음 주 안으로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채권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 기간을 오는 2011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신규 자금 557억 원과 신규 공사비 1천200여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월드건설은 이와 별도로 급여 삭감과 조직 개편, 사업부지 매각 등 자구안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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