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출사표’ 나나와 박성훈 사이 불꽃 스파크가 튄다.
7월 1일 오후 9시 30분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이하 ‘출사표’)가 첫 방송된다. 2020년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출사표’에는 극과 극 성격의 두 남녀가 등장한다. 바로 나나(구세라 역)와 박성훈(서공명 역)이다. 극중 나나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불나방’ 민원왕 구세라로 분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불나방’이다. 반면 박성훈이 연기하는 서공명은 칼 같은 원칙주의자로 까칠한 성격의 지적질 대마왕이다. 이렇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인물이 만나 상상초월 케미와 스토리를 선보인다.
6월 30일 ‘출사표’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극과 극 두 주인공의 팽팽한 기싸움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나나와 박성훈은 육교 위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박성훈은 손에 뭔가를 쥔 채 나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다. 나나는 발끈한 표정으로 그런 박성훈을 노려보고 있다. 팽팽하게 서 있는 두 사람 사이에는 ‘제8대 마원구의회 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공고’가 대문짝만 하게 붙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나나와 박성훈 사이에 튀는 스파크이다.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불꽃이 이글이글 튈 것 같은 느낌이다. 두 사람이 왜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극과 극 캐릭터인 나나, 박성훈이 앞으로 ‘출사표’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한 흥미를 유발한다.
‘출사표’ 제작진은 “내일(1일) 방송되는 ‘출사표’ 첫 회에서 나나, 박성훈 두 주인공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케미와 티키타카는 ‘출사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젊은 에너지로 똘똘 뭉친 나나,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 7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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