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3주년 홈커밍 특집을 맞아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출연, 부쩍 성장한 삼 남매와의 반가운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녹화에서 ‘3주년 홈커밍 특집’의 두 번째 주자로 등장한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부쩍 성장한 삼 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8개월 전 누워만 있던 막내 희성이가 집안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큰소리로 “아빠”를 외쳐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희성이는 연신 “밥 줘”를 외치며 ’원조 먹방 요정‘ 둘째 나온이를 능가하는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윤상현과 아이들은 요즘 대세인 비의 ‘깡’ 춤을 선보였다. 특히 막내 희성이는 ‘깡’ 음악이 흘러나오자 온몸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 ‘깡’의 전매특허 바닥을 기는 ‘고릴라 춤’부터 비 특유의 꾸러기 표정까지 완벽 재현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윤상현은 희성이가 “1일 80깡까지 한다”라며 ‘깡’ 앓이 중임을 밝혔다.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홀딱 반하게 한 희성이의 국내 최연소 ‘깡’ 커버 댄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눈뜨자마자 청소기를 꺼내든 윤상현은 이후에도 분리수거, 설거지까지 해치우며 쉴 새 없이 움직였고, MC들은 오랜만에 컴백한 ‘윤데렐라’ 윤상현의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불가능이란 없어 보이던 윤상현이 육아 도중 땀을 뻘뻘 흘리며 고통(?)을 호소, 급기야 아내 메이비 앞에서 비틀대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우는 거예요? 땀이에요?” “좀 있으면 오십인데 힘 빠질 때 됐지”라며 걱정했다. 과연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고 밝힌 윤상현의 짠내 나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심부름에 도전한 ‘나나자매’ 나겸, 나온이의 모습도 공개된다. 시작부터 뿔뿔이 흩어져 언니를 애타게 찾던 나온이는 최애 음식을 발견하고 헤어 나오지 못하는가 하면, 야무지게 심부름을 해나가던 나겸이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당황하기 시작했다.
6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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