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빈스 카터(43)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카터는 25일 밤(한국시간) '더 링거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윙잉 잇 위드 빈스 카터'를 통해 "나는 공식적으로 농구선수 활동을 끝냈다. 프로 선수로서 경력은 끝났다"고 밝혔다.
카터는 2019-20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60경기에 출전, 평균 5.0득점 2.1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8-99시즌 NBA에 데뷔, 통산 1541경기에 출전, 평균 16.7득점 4.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8-99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고, 올스타 8회, 올NBA 2회를 기록했다.
↑ 빈스 카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월 12일 열린 뉴욕 닉스와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당시 카터는 종료 13.4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그의 마지막 골이 됐다.
그는 "마지막 슛을 넣은 것이 상황을 도왔다. 만약 내가 마지막 슛을 넣지 못했다면, 조금 달랐을 것이다. 코트에 다시 나가 1분이라도 더 뛰고 슛을 넣고싶어 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