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도권 성남수정, 인천송도 등에 입주물량 집중

↑ 한눈에 보는 입주 물량

오는 7~9월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가 5년 평균 대비 33.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인한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에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1만85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년 평균 9만5000가구보다 16.6%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올해 3분기 6만1955가구로 5년 평균 대비 33.7% 증가하고 서울은 1만2552기구로 27.1% 증가할 것으로 나왔다.
서울은 7월 5478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세 달 중 가장 많은 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서울에서 총 1089가구의 구로구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와 총 1505가구의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가 오는 7월 입주할 예정이다.
7월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인천시 송도구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총4089가구)'와 인천 '송도 더샵 마리나베이(총3100가구)'가 오는 7월 입주할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