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가짜 평화쇼'는 끝…인민군 곧 들이닥칠 것"

2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오늘(23일) "남북합작 가짜평화 쇼는 끝났다"며 "감독은 리바이벌 쇼를 하자고 하지만, 주연배우 김정은은 이를 거부하고 무대까지 직접 부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례대응의 원칙'을 언급하며 "전방에 확성기를 재설치하고 응징보복 작전태세를 재점검해 달라"며 "북한이 도발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철저하게 대응하라. 그것이 대한민국 국군의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군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달라. 현 청와대는 결코 북한의 대남 도발에 맞서지 못한다"며 "북한군이 이미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상태다. 군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남 확성기가 돌아왔다. 대남 전단 1200만장도 마련돼 있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이미 폭파됐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인민군이 곧 들이닥칠 것이다. 이것이 2020년의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