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송광민(37·한화)이 2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22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한 한화는 23일 송광민을 등록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8일 부임하자마자 송광민 등 10명의 선수를 제외했다.
송광민은 올해 KBO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 2홈런 7타점 8득점 OPS 0.595로 부진했다. 실책을 5개나 범할 정도로 수비도 불안정했다.
↑ 한화 내야수 송광민은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2군에 간 송광민은 펄펄 날았다.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가 타율 0.526 1홈런 8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OPS가 무려 1.354였다.
최 감독대행은 송광민이 반등했다고 판단해 1군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을 등록하면서 오재원을 말소했다. ‘대퇴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선빈(KIA)도 컴백했다. 안우진(키움)도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