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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우혜림♥신민철 웨딩 촬영 현장 공개…깜짝 프로포즈도

기사입력 2020-06-23 08:35 l 최종수정 2020-06-23 08:46

사진=스타투데이
↑ 사진=스타투데이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우혜림과 신민철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웨딩 촬영에 나서는 우혜림과 신민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스튜디오 사진 촬영에 나섰습니다.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드러낸 우혜림의 미모에 신민철과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우혜림의 모습에 사진작가는 “올리비아 핫세 같다”라고 말했고, 신민철은 “올리비아 핫세 보다 예쁘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녀와 야수, 선물, 보랏빛 향기 등 다양한 콘셉트로 웨딩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연예인인 혜림과 달리 신민철은 카메라 앞에 다소 긴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우혜림이 마지막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자 신민철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며 자리를 피했고, 화장실에 간다던 신민철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우혜림’이라는 글자가 적힌 웨딩슈즈를 들고 등장해 우혜림을 놀라게 했습니다. 신민철은 우혜림에게 직접 웨딩 슈즈를 신겨주며 이후 “혜림이가 제일 좋아하는 손 편지를 써왔다”라며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신민철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우혜림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문구로 우혜림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 깜짝 프로포즈를 선사했습니다.

한편 우혜림의 부모님이 두 사람의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우혜림을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힌 아버지는 “우리 혜림이 보내려니까 좀 그렇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아버지는 노출 있는 드레스를 입은 우혜림의 모습에 “근데 왜 이렇게 벗겨놨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옆에 있던 어머니 역시 “그러게. 너무 헐벗었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우혜림의 아버지는 예비 사위인 신민철을 바라보며 “민철이는 너무 잘생겼다. 도복만 멋있는 줄 알았는데 턱시도 입은 것도 멋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웨딩 촬영이 마무리되고, 양가 부모님과의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한 우혜림과 신민철은 한복 촬영에 이어 두 가족의 인연을 맺어준 도복 촬영까지 진행해 두 사람을 맺어준 태권도에 대한 추억을 기념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즉석 상견례에서 우혜림의 아버지는 신민철에게 “혜림이의 장점이 뭐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신민철은 당황하지 않고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인데도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근데 본인 일을 할 때는 순수했던 모습이 바뀌면서 천생 연예인 끼를 발산한다. 그 모습이 프로다웠다”라고 답했습니다. 우혜림은 “민철 오빠 만나고 나서 더 건강해지고 정서적으로 좋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민철은 “이 모습이 신기한 게 사돈지간은 원래 어렵지 않나. 근데 수시로 만나서 여행 가시는 모습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우혜림 어머니는 “너네들이 잠깐 헤어졌을 때도 우리끼리는 친하게 지

내자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우혜림은 “사실 그것 때문에 다시 만난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말미에는 우혜림과 신민철이 원더걸스 멤버였던 유빈, 안소희, 선미에 프로듀서 박진영까지 만나 브라이덜 샤워를 치르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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