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엘링 홀란드(20)가 2골을 몰아치며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8연패를 저지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홀란드는 20일(현지시간) 열린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전반 30분과 후반 48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1승 6무 6패(승점 69)를 기록하며 3위 라이프치히(승점 63)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 엘링 홀란드는 20일(현지시간)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8개 팀이 경쟁하는 분데스리가는 팀당 34경기씩을 치른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도르트문트는 2위를 확정했다.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승점 79)이 차지했다. 2012-13시즌 이후 8연패다.
홀란드는 라이프치히전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최악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지난 1월부터 분데스리가 경기를 뛰었다. 홀란드 영입 후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기준 13승 3패를 기록했다.
냉정하게 현실을 돌아봤다. 홀란드는 “
분데스리가 12·13호 골을 넣은 홀란드는 득점 부문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 17경기 16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