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연구진이 ETRI가 개발한 화질 개선 신경망 설계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ETRI]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 컴퓨터비전 학회인 CVPR(Computer Vision Pattern Recognition)이 지난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압축 기술 경진 대회(CLIC, Workshop and Challenge on Learned Image Compression)에 두 팀이 참가해 각각 세계 1위와 2위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ETRI 'EIC-PQE'팀이 ELO 획득 점수 2258점으로 1위, 'EIC-E2E-P'팀이 ELO 획득 점수 217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ETRI는 "연구진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실감 미디어 서비스 활용과 차세대 비디오 압축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기존 MPEG, HEVC 등 국제표준 압축 기술에 이어 진화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 인프라 기술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CLIC' 대회는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세계 유수 기관이 주관하고 후원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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