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부부 수입? 각자 관리…한수민, 내 돈도 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수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신혼부부인데 아내가 경제권을 달라고 한다"는 고민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제가 번 돈은 제가 쓴다. 와이프는 본인이 번 돈을 관리하면서 제 돈도 쓴다. 집안 시끄러우니까 아무 얘기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한테는 아내한테 말 못하는 상황도 있다.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하면 내 돈으로 빌려줘야 하지 않나. 나 같으면 1년 정도는 시간을 벌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와이프에 경제권을 맡겨야 인생이 편하다"는 청취자의 반응에 "맞벌이면 각자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좋은 일 있을거야'라고 하는데 10년 지나도 좋은일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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