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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마마, 건강 찾아 삼만리...생애 첫 담석 수술 [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20-06-17 09:55

아내의 맛 마마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아내의 맛 마마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 패밀리들이 ‘4팀 4색’의 ‘웃음 만발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종합 웃음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2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예능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T의 ‘MT의 맛’,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진.지.한 낚시 배틀(feat. 허세진 굴욕)’, 함소원-진화 부부의 ‘잘 가라 담석아’, 정동원-임도형의 ‘몸치 탈 후 족발 먹방(with. 나하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함께 집을 나섰고, 마음을 다잡지 못한 마마는 생애 첫 수술을 앞둔 걱정과 근심에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에 마마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차를 멈추라고 한 뒤 내려버렸고, 함진 부부는 마마를 쫓아가 설득했다.

의사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결정하자며 병원에서 정밀 초음파를 받았지만, 지난번 건강검진 때보다 담석 크기가 1cm가 더 커졌다는 결과에 마마는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생에 병원을 가지 않을 정도로 튼튼했던 마마는 수술 전 주사를 맞으며 더욱더 예민해졌고,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불안해하면서 통역을 부탁한다고 소리쳤다. 그 시각 마마를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눈물을 보인 함소원에게 진화는 어린 시절 기억 속 엄마는 항상 예뻤는데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엄마는 이미 늙어있었다며 평소에 잘해드리지 못한 점을 후회했다.

수술을 마친 후 마마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

지 않고 지켜보던 함진 부부는 뒤늦게 수술 소식을 듣고 화가 난 중국 막내 이모 전화를 받았고, 당장 중국으로 들어오라는 불호령을 듣게 됐다. 그러나 수술 두 시간 후 병상에서 일어난 마마는 미음도 먹고, 코를 골며 꿀잠까지 자는 모습으로 함진 부부와 ‘아맛팸’ 모두를 안심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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