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일급비밀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요한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가요계와 팬들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한이 평소 심성이 곱고 착한 친구였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슬퍼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요한은 올해 초에도 일급비밀의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COUNTDOWN)’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한 사망 비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짧은 생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했다.
또 일급비밀의 팬들은 요한의 사망을 슬퍼하며 일급비밀 히트곡 '낙원'을 음원차트에서 스트리밍하는 등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요한은 2017년 보이그룹 일급비밀 리드보컬로 데뷔, '낙원', '마인드 컨트롤', '카운트다운' 등의 곡으로 활동해왔다. 일급비밀은 지난 3년간 멤버 탈퇴 등의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 리더 아인 등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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