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2동 삼성아파트에 사는 26살 여성 A(안양 51번째 확진자)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인 A 씨는 이 학원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중 15일 만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가족 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안양시에서는 지난 1
프린서플어학원은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파생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5일) 정오까지 이 학원 관련 확진자가 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