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타이거즈 왕조’의 상징 ‘검빨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KIA는 오는 20일과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전에 ‘올드 유니폼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선수단은 2000년대 초반까지 입었던 원정 유니폼(빨간색 상의, 검정색 하의)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 KIA타이거즈는 오는 20일과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전에 ‘올드 유니폼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KIA타이거즈 |
1988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문희수, 1982년 홈런왕 김봉연 등을 초청해 감사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시구 문희수, 시타 김봉연 행사도 마련한다.
시구 차량으로는 올드카가 준비된다. 이날 시구차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스포츠 세단인 엘란이다
이밖에 KIA타이거즈 응원단은 1980~90년대 히트곡 공연을 선보인다.
KIA는 앞서 18일을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선수단은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한편, 선수단이 입는 올드 유니폼과 핑크 유니폼은 KIA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