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회말부터 시작하는 서스펜디드 경기에 선발 유희관을 내리고 홍건희를 투입한다.
두산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재개하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른다.
서스펜디드 경기에 앞서 두산은 포수 장승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14일 선발로 예정된 박종기와 내야수 국해성을 등록했다. 박종기가 특별엔트리로 콜업된 경우다.
↑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 8회말에 등판한 두산 홍건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김태형 감독은 “교체해줄 수밖에 없다. 홍건희를 올린다. 홍건희가 많이는 못 던질 것 같고, 50구 안일 것 같다”며 “앞으로 (롱릴리프와 같은) 그런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지
홍건희 다음에 대한 구상은 아직이다. 김태형 감독은 “1경기에 결과에 따라 2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정해놓고 간다는 건 없다. 홍건희의 결과에 따라, 이기고 있을 땐 당연히 필승조가 오른다. 1경기는 총력전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