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숙명의 라이벌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을 제치고 21세기 남자테니스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21세기 스포츠 최고 남성 선수 톱100을 자체 선정했다. 페더러는 전체 3위이자 테니스 최고로 평가됐다. 나달은 4위로 뒤를 이었다.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는 전체 11위이자 테니스 3위로 평가됐다. 앤디 머리(33·영국)가 전체 51위이자 테니스 4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35·스위스)는 전체 88위 및 테니스 5위에 올랐다.
↑ 로저 페더러가 21세기 남자테니스 최강이자 해당 기간 종목 불문 3번째로 위대한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나달은 10년 연속 그랜드슬램 대회를 매 시즌 하나 이상 우승한 유일한 테니스 선수다. 조코비치는 누적상금 역대 1위에 빛난다.
남자테니스 통산 상금 2위는 페더러다. 나달, 머레이가 3, 4위. 바브린카는 6위에 올라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