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자유응답 형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낙연 의원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위는 12%의 선호도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지사였다. 이어 안철수(2%), 홍준표(2%), 박원순(1%), 김부겸(1%), 윤석열(1%), 황교안(1%), 오세훈(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답변은 43%에 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6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상승한 3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미래통합당 18%, 정의당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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