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곤지암읍에서 자가격리 중인 53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용인시 기흥구 어린이집의 조리사로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수원 58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확진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5일 2세 남아(용인 78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일에는 다른 2세 남아(용인 81번 환자)와 이 남아의 어머니(용인 82번 환자)가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동료 보육교사(경기광주 25번 환자)도 6일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린이집 첫 확진자인 수원 58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원동부교회 신도입니다.
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서울 구로 38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달 29일 확진된 50대 여성(수원 57번 환자)의 딸이기도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