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3부리그 볼턴이 4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청용(32·울산현대)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뛰어 한국에도 친숙한 팀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잉글랜드 2~4부리그를 관리하는 EFL은 10일(한국시간) “2019-20시즌 3·4부리그를 조기 종료한다. 각 리그 참가 구단들의 투표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시즌 3부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볼튼은 4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채택된 순위 결정 방식인 경기당 평균 승점에서 볼튼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 잉글랜드프로축구 3부리그 볼턴이 4부리그로 강등됐다. 사진=볼턴 공식 홈페이지 |
3·4부리그 조기 종료로 선덜랜드는 2부리그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 1.64로 8위에 그쳤다. 결국, 3~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선덜랜드는 기성용(31·마요르카) 지동원(29·마인츠)이 EPL 시절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기성용은 2013-14시즌 스완지로부터 1년 임대되어 총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적해 2014년까지 28경기 2골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