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32)가 2019-20시즌 종료까지 리버풀에 남는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랄라나와 단기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랄라나는 7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일 재개 후 7월26일에 종료되기 때문이다.
랄라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게 된다. 재계약 소감에서 “이번 시즌 끝까지 남을 수 있어 영광이다. 나와 가족에게도 의미가 크다. 이렇게 단기 계약 연장을 하면서 작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 아담 랄라나가 2019-20시즌 종료까지 리버풀에 남는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랄라나는 “위르겐 클롭(
클롭 감독은 “랄라나가 이번 시즌 끝까지 리버풀에 남아 기쁘다. 작별을 잠시나마 7월 이후로 미룰 수 있어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