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21살 BJ 투보(본명 양주환)가 라이브 방송 중 가수 아이유를 성희롱하는 언급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투보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투보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만들어내 여러분들에게 불쾌감을 자아낸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는 제 잘못을 도피하지 않고 마주할 것이며 더이상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선 넘는 이미지 및 컨셉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투보는 이날 20살 BJ 토마토(본명 유지영)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콘텐츠로 이상형 월드컵을 했습니다. 진행 도중 야 아이유라고 적힌 20살 BJ백크(본명 백지훈)의 사진이 나오자 "야 아이유. 넣을게"라며 하반신을 내미는 행동을 해 비난을 샀습니다. BJ 토마토가 "야"라며 말리자 "아 여캠분도 있었지"라며 자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 행동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투보는 사과 영상을 올리고 "이건 실수라고 포장하지 않겠다"면서 "연관조차 없던 아이유에 저지른 언행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한다. 팬들에게도 정식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한 모든 것들을 실수라고 포장하고 싶지 않다. 명백히 제가 잘못한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숙을 가지는 것이 좋을까했지만 회피하는 것"이라며 "노방종(종료하지 않는) 방송 할
일반적인 의미의 사과라고 보기 어려운 행동을 계속한 투보의 모습에 악플이 쏟아졌고 투보는 이튿날인 어제(8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반성하기 위해 속죄방송이 아닌 자숙 기간을 갖고자한다"고 번복하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