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의 극과 극 케미 폭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이 오후 7시 20분 방송시간을 확정하고, 드라마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각 박복희(심이영 분)와 고상아(진예솔 분)를 둘러싼 극과 극 두 가족의 유쾌한 대비로 눈길을 끈다.
그 중심에 두 아이를 둔 억척 주부이자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야채장수 박복희로 완벽 변신한 믿보배 심이영이 있다. 헐렁한 상하의와 허리에 전대까지 찬 모습이 영락없는 야채장수다. 사고뭉치 남편 기차반(원기준 분)을 비롯해 친정과 시댁까지 건사해야 하는 고단한 삶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띈 복희의 표정에서 밝고 씩씩한 에너지가 전해진다.
반면, 상단에는 재벌 기업 회장집 가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그룹 회장의 딸로 평생을 탄탄대로를 달려온 고상아 역의 진예솔이 있다. 화이트 정장을 시크하게 소화한 상아는 특유의 도도하고 까칠한 분위기로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그 옆에는 복희, 상아 두 사람 모두와 인연이 깊은 장시경 역의 최성재가 포진해 극중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흥미진진한 캐릭터들과 함께 ‘억척 주부 박복희의 파란만장 스토리!’라는 카피가 어우러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가족의 극과 극 케미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6월 29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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