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의 대응을 문제 삼으면서 남북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발표하자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625원(14.52%) 오른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니드(11.27%), 스페코(9.82%), 퍼스텍(6.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7%), 한국항공우주(2.44%)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면서 남한 당국에 응분의 조처를 하지 않을 시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