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동성 교수(오른쪽). [사진 제공 = 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에너지 수확,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나노 유체역학 장치의 제작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나노다공성 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나노다공성 막은 나노 유체역학 장치의 필수 부품이다. 하지만 다루기 어려운 특성 탓에 매우 한정된 형태의 막만 제작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원하는 형상과 두께의 나노다공성 막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효율, 대용량 나노 유체역학 장치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김동성 교수의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다공성 막 제조 방식에 대한 모식도. [사진 제공 = POSTECH] |
연구를 주도한 김동성 교수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상의 나노다공성 막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최초의 연구"라며 "이 공정을 응용하면 이온의 선택적 투과를 통한 에너지 생산(역전기 투석), 농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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