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드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무관중대회로 극복하겠다는 계획이 2번째 개최를 앞두고 장애물을 만났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오는 6월27일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AfreecaTV ROAD CHAMPIONSHIP) 2’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드FC는 6월5일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3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회의를 열어 실내집단운동을 ‘8대 고위험’으로 선정하고 6월2일 오후 6시부터 자제를 권고했다. 본부는 6월3일에도 ‘실내체육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 로드FC가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론칭한 무관중 종합격투기 대회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이 방역 당국의 실내 운동 자제권고에 막혀 2번째 개최가 무기한 연기됐다.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 첫 대회 현장. 사진=MK스포츠DB |
로드FC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와 손잡고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임대, 무관중 종합격투기 이벤트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을 론칭하여 5월23일 첫 대회를 선보였다.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