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볼넷 4개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김대우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 간 첫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나름 괜찮았던 김대우다.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에 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룰 시도하던 노수광을 잡았고, 최지훈을 1루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최정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까다로운 제이미 로맥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 사진=MK스포츠 DB |
5회는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불안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대우는 1-2로 뒤진 6회말부터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